탑 아이콘

화인 심리상담센터

상담후기

걱정으로 요동치던 내 마음속이 한순간에 평온하고 차분할 수 있게 되었다.
임○○
2023-12-22      조회 87   댓글 0  



상담을 다니기 전에 나는

되게 많이 지쳐있었고
우울하고 힘들었었다.


살짝만 톡 하고 건드려도 확 터져서
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줄 정도로
감정제어가 안되었고,


어떤 걸 해도
계속 안 좋은 쪽 으로
생각들이 많이 들었다.


이런 하루를 계속 보내던 중
번뜩 상담 받아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마침 회사 건물에 있던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가 떠올라
무작정 예약을 하고 갔다.


예약하고 나니
막상 다니기 두렵기도 하고
하기 싫고 귀찮았지만
이왕 한 거 제대로 받아보자고 맘 먹고
나를 들여다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상담 초반에는 익숙치 않아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되고 좀 불편했다.


또 내가 기억하기 싫은 일을
꺼낸다는 것과
상담이 끝난 후에도
그 영향이 일상생활까지 이어져
계속 생각나는 게 힘들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피하고만 살기 싫었기에
상담을 받게 된 계기를 동기부여로 삼아
나를 위로했고


주변사람의 힘을 얻어
조금씩 극복해 나아갔다.
 

본격적인 상담을 통하여
나를 위한 길을 갈 수 있게
방향을 잡아주시고,


가끔 내가 다시 출발선으로 기어들어 갈때면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해주시면서
다시 이끌어주셨다.


또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기면
같이 또 얘기하고
내가 보지 못한 시각에서의 방향을
제시해주시면서
나를 계속 나아가게 해주셨다.


그리고 나는 심리상담센터라 하면
내 얘기를 들어주고
무조건 맞다 공감해주고
해결책을 직접 다 하나하나
순서대로 제시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고
이걸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 방향과
큰 틀을 잡아주시는 거였다.


또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주신다.
이 점이 초반에는 기분이 안 좋았지만
한번 온전히 받아 들여보니


이렇게 하는 것이
나를 위해 한 말씀이라는 걸
깨닫게 된 다음부터는


내가 왜 기분이 왜 안 좋았는지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외면하고 있는 사실을
마주치고 싶지 않았고
인정하기도 싫었기 때문 이였다.


근데 막상 마주하고 해결해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걱정으로 요동치던 내 마음속이
한순간에 평온하고
차분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 상담 받을 때
나는 굉장히 편해졌고
나를 내려놓고 받다보니
훨씬 더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아직 나는 백퍼센트 해결이 된 건 아니지만
움츠러 들었을 때 극복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어 잘못돼도
'다시 극복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어


두려움이 많이 떨쳐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상담을 받는다고
뭐 크게 바뀌겠어 ?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변사람들도 나도
확실히 나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느꼈고
이런 나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좋고 재밌다.


내 삶에 이러한 재미를 찾게 해준
조수연상담사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상담을 선택한 내가 너무 뿌듯하다. 

첨부파일 istockphoto-1412545234-612x612.jpg (50.58KB) [0] 2023-12-22 12:13:53
이전글 퍽퍽했던 '삶'은 달걀과 ‘톡!’ 쏘는 사이다의 3개월 여정
다음글 앞으로는 내 과거와 미래 현재를 모두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