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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심리상담센터

상담후기

오랜 트라우마인 데이트 폭력과 반복되던 우울증의 치료를 마치고 발전해 나갑니다.
윤○○
2018-10-11      조회 935   댓글 0  
이메일주소 jjj@newbreed.co.kr


처음 센터를 방문했을 때는

제가 이 정도의 변화를 갖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동안 사람에 대한 불신,

그리고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우울함만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었습니다.

 

유년 시절 가정불화를 겪으며 타인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고,

좀 더 자라 청소년기에는 남자친구와의 이른 성관계

그리고 일종의 데이트 폭력을 겪으며 그 증상은 날로 심해져 가기만 했습니다. 

 

저는 약하고 여린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타인에게도 그렇게 보인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늘 세상이 나만 힘들게 하는 것 같고, 원망할 곳만 찾아내려고 애썼습니다.

상담을 받고자 마음을 먹고 상담을 시작한 후에도

꽤 오랜 시간을 방황했습니다.

치료에 대한 불신도 있었고, 상담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같은 상황들의 반복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는 그런 저에게 맞추어

상담 강도를 낮추어 진행하여 주셨고,

그 밖의 상황들도 때마침 긍정적인 방향으로 따라주면서

제 삶은 주인을 찾았습니다.

어쩌면 저는 짧은 인생, 그 속에서 단 한번도

제 삶의 주인이 되었던 적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방법을 몰랐기에 늘 헤매고 되풀이하며

제 미래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나 자신이 나의 가장 중요한 친구이고 연인이며,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순간부터 저는 제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저의 가능성을 처음부터 알아보시고

계속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반복하여 말씀해 주셨고, 이제 저는 그 말을 믿습니다.

정확히는 제 자신을 믿습니다.

 

여전히 조금 부족한 사람일진 몰라도

제가 원하던 반짝거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멋지고 당당하게만 보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몰라 타인에게 감정적으로

기생하던 제 모습은 이제 없습니다.

제 에너지의 방향도 외부가 아닌 내부로 향하는 게 느껴지고, 

내일이 기대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 참 많아 아쉽습니다.

글이라도 좀 더 진심을 담아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상담기간동안 수고해주신 대표님께, 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첨부파일 candle-711339__340.jpg (27.31KB) [0] 2018-10-11 18: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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