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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심리상담센터

상담후기

[상담중간 평가 후기] 온전히 나 자신으로 완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윤○○
2017-11-27      조회 907   댓글 0  


이곳이 좋은 점은 그 무엇보다 나의 근본을 중심으로

내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졸업을 준비하고 먼 시간을 달려오면서,

스스로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았다.

하지만 센터와의 인연을 통해 내 모습으로의 회귀와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음에 기쁘다.

 

매그넘 작가 <구보타 히로지 (HIROJI KUBOTA)> 가

색채사진과 흑백사진을 구분짓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었다고 했듯이-

나또한 스스로의 세계에만 갇혀 새로운 터전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속으로 혼자만 고민하던 문제가 좁쌀만한 문제로 보일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차주현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굳이 병원과 이곳 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나'라는 사람을 바라봐주시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고 우선 말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내가 우리집과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남들과 트러블 없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신다.


어머니와 나의 관계, 아버지와 나의 관계 등

타인과의 관게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그 갈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싶어하시는 듯 하다.

이곳 심리상담센터는, 타인과의 관게에서 '나'를 해석하기보다

오로지 '***'이라는 내 이름으로 완전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내가 좋아하는 사자성어중에 *수처작주*라는 것이 있다.

스스로가 자기자신의 주인이 되자는 뜻이데,

원장님을 만나뵙고 그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다른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바라보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보고 정의하는 나의 모습.

 

온전히 한 인간으로 내가 나의 기분을 파악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도 있다는 것이 새롭다.

앞으로의 시간도 나를 정의하고, 예술적 소양을 다지며,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더욱 기를 수 있기를 소망한다.  

 

 

첨부파일 tea-1090672__340.jpg (23.29KB) [0] 2018-08-04 2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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