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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2016년 11월 NO BRAIN 심리파티 SESSION 1_TUNE UP] 나의 내면에 깊이 다가간 시간
윤○○
2016-11-30      조회 817   댓글 0  
이메일주소 jjj@newbreed.co.kr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불편하기도 했는데

프로그램이 지속될수록 차츰차츰 내 내면에 깊이 다가갈 수 있어 좋았다.


부모님이 나에게 해 준 많은 것들에 늘 감사하고,

어릴 적 아빠 사업이 기울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부모님이 늘 바쁘고, 힘들고, 속상할 것 같아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싫어하는 것은 안하고 좋아하는 것만 해서

공부 잘하고 말 잘 듣는,

부모님 행복하게, 웃게 기쁘게 해드리는 착한 딸이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그것이 내 발목을 잡아서는 내면으로

속상하고 힘든 것 쌓아두기만 하고

아빠 엄마가 속상하거나 화낼만한 일을 하지 않으려 하면서

다른 사람 감정 걱정하랴

어느새 부턴가 내 마음이 병들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화내고, 큰소리로 원망하고 울고 소리치고 하다 보니

어느새 조금씩 시원해지고

마음 속 깊은 원망과 우울감 등을 덜어낼 수 있었다.

아직 100%로 내 마음을 비워낸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조금 시원하고 뿌듯하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다.


이렇게 쭉 살아왔는데,

예전에 일어났던 일들이 변하거나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지금 와서 내 마음이나 성격이 바뀔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개인상담2회와 노브레인 집단상담 1회 참여만으로도 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겨난다.


예전에는 이렇게 된 나를 안쓰럽고 아빠 엄마는 열심히 키웠는데

나쁘게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분들도 내가 첫 자식이라 어떻게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것인지 잘 모르니

이렇게 키운 것 뿐 이고

그래서 아빠엄마도 안쓰러웠는데 그래서 더 싫은 소리를 못했었는데,

이제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오늘 배운 느낌언어를 통해 내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이든 친구든 친척이든 매번 좋은 소리만 해서

나는 그들에게 언제나 칭찬 잘해주고, 착한친구, , 친척이였는데

이제는 좀 더 현명하게 나를,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나를 더 잘 표현해서

나의 모든 인간관계가 더욱 탄탄해지고,

결국에는 내 삶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긴다.

분노와 원망, 슬픔을 많이 털어내서 후련하다. 

첨부파일 chipmunk-2323827_960_720.jpg (232.81KB) [0] 2018-08-08 16: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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