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2회차라서 그런지 

불안하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운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오늘 즐겁게 보냈다. 

현재 졸업작품을 

준비하고 있어 그런지 

최근 취업이 가능할지,

졸업작품을 잘 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을 통해 

아직 하기도 전에 겁만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오늘을 통해 

취업을 어디로 가고 싶은지 

내 목표가 무엇인지 정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졸업 작품을 잘 하기 위해서 

그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내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욕심이 생겼다. 

또한 여태 내가 변화하려면 

내 모습 중 안좋으 모습들을 

다 없애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모습을 없애지 않고 

그 모습 위에 덧붙이는 것이 

변화하기 쉽다는 것을 배웠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 내 안좋은 모습, 

실패 등은 나에게 데이터를 

쌓아줄 것이고 

오히려 미래의 내가 발전을 

해나갈 수 있는 계단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어떠한 길이든지 

겁먹지 않고 맞서 싸울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