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면서 내가 여기서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단 상담을 하기 이전엔 나는 두렵고,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가지고 살았다.

두렵고, 불안하고 우울하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던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너무 의지를 했다.

이러한 것도 집단상담을 와서 알게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나를 알고 나니 속이 후련해 졌다.

내가 이제까지 이렇게 살아왔다는 것이 너무나 한심했다.

나의 단점은 게으름이 많고 의지박약이 있다는 것이다.

나의 장점은 계획을 잘 세울 수 있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으며,

이곳(집단상담)에서 배우게 된

“추진력. 남의 신경을 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자”

를 나의 장점으로 자리 메김 할 것이다.

나의 문제인 두려움, 불안, 우울을 떨칠 수 있다.

남이 좋아하던 모습으로 살아왔기에 

그 모습에 맞춰지니 않으면 우울했던 것이다.

집단상담을 통해 남이 좋아하고,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다.

더 이상 무서워할 게 없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은 바뀌어서 보인다.

나는 잘할 수 있다.

공부도 다시 시작해서 유능한 미래를 살아갈 것이다.

굳이 나의 전공을 살리지 않아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것이다.

정말 나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넌 잘할 수 있어”

“그냥 해~ 무엇이든 하면 뭐든 돼~”

“너무 걱정하지마. 하고 후회하는게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단 나아”

라는 생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나에게 자꾸 자꾸 이야기 해줄 것이다.

잘하고 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