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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1월 NO BRAIN 64기] 3회차 참여의 깨달음
윤○○
2019-03-06      조회 739   댓글 0  
이메일주소 jjj@newbreed.co.kr


오늘 노브레인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전에

지난번 2번과는 달리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다.

 

참여하신 다른 분들도 그렇고 나 자신도 어느 정도

바뀌어간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마치는 지금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저번과는 달리 대표님이 처음 프로그램의 취지 등을

설명해주셔서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전 마음을 더 다 잡을 수 있었다.

 

특히 내가 내 감정에 빠져 주변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다른 참가자를 보면서 깨달을 수 있었고

나의 머릿속 생각이 아니라 보이는 태도만을

타인들을 보고 그에 따라 나를 대우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이 점을 유념해야겠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아직 아빠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도 과거의 아빠를 용서하고, 앞으로 잘 해나가야겠다고

온 마음을 다해 의지를 가지고 싶은데

아직 그 점이 부족한 것 같다.

 

그렇지만 바뀌는 데는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몇 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오늘 눈으로 보고 느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오늘은 집에 가서 아빠를 안아드리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그리고 추가할 점은 내 자신을 좀 더 믿어야겠다는 것이다.

 

최근 나 자신을 포용하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아직도 내 행동,

생각에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

 

3회차의 노브레인까지 마치고 그래도 의지를 가지고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고 두려움을 좀 더 버려야겠다.

 

첨부파일 dandelion-743568__340%25252525255B1%25252525255D.jpg (64.04KB) [0] 2019-03-06 1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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