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 심리상담센터
[19년 10월 NO BRAIN 76기] 3대에 걸쳐 이어온 트라우마를 오늘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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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2019-11-06
조회 5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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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아픔 때문에 여기에 왔는데 내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 삶이 힘들어서 모든 것을 아이에게 쏟아 부었던 것 같았다. 내가 많은 잘못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아이에게만 윽박 지르기만 했다. 신랑이 나에게 화를 냈을 때에도 아이에게 화를 많이 내고 ,
4살 때 아빠한테 받았던 충격을 30대에 왔어도 그때 아픈 마음을 지금까지의 삶에 지장을 준 것에 대해서 너무 놀라고 가슴아팠다. 우리 딸을 본 것 같았다. 우리 딸의 아픔을 모르고 내 주장만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했다.
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딸이 바뀌기만을 바랬다. 내 욕심이 너무 컸다. 지금 많은 것을 알고 내가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가족은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바꿀 것이다. 우리아이가 아닌 내가 고쳐야겠다.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딸이 자기 행복을 위해서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 여기에 잘 온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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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road-220058__340.jpg (41.34KB) [0] 2020-01-06 15:4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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