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NO BRAIN 심리파티 SESSION 2_ JUMP]

처음 왔을 때는 두렵고 힘들고 어서 빠져나가고만 싶었다.

그러나 개인 상담과 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하면서 

현재의 나를 바라보게 되었다. 

예전에 어땠고, 무슨 일을 했고, 젊었고, 

무엇을 가지고 있었는지, 지나가버리고 지금은 없는 것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지금의 나를 보았다.

나는 그랬던 나를 몰라주는 사람들을 원망하면서 

현재는 무능하고 실제로 없는 것을 들킬까봐 불안해하고 무기력했다.

지금 나는 아무것도 없으므로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정하고 목표를 세웠다. 

하고 싶은 것이 생기니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이 세워졌고 

계획을 실천하고 싶어 몸이 움직여졌다.

나는 돈 많은 부자가 되겠다.

막연한 먼 꿈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금 내가 남들보다 더 빨리 돈 벌 수 있는 것은 ***이라고 정하니, 

준비하고 싶은 것들이 정해졌고, 더 빨리 이루고 싶어졌다.

무기력하게 누워있을 시간이 없고 어서 움직여야 했다. 

늦잠을 자고 하루종일 자도 눈 뜨기 싫었던 하루가 시간이 부족해졌다. 

재미있어졌다.

내 안에 생기와 활기가 차오른 것이 느껴져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힘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