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나와 비슷한 감정들을 느끼는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많이 긴장하고 이 자리에 왔는데
각자 다르면서도 비슷한 상황들을 겪어온 

사람들을 보고 다 똑같은 불안을 느끼고 있구나, 

이 사람들, 그리고 내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인들이 어려움을 느꼈던 상황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모습들을 보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화도 나고,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꼈습니다.

원장님이 이 어려움들에 대해
툭 한마디씩 내뱉으시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그런 말씀을 반복하실수록
처음에 무서웠던 감정도
아예 없어지고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와 관련 된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참가자들이 **하며 후련해지는 모습을 보며
**도 필요에 따라 해도 되겠구나 느꼈습니다.

참가자들과 서로 칭찬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뜻 깊었고 느낀 게 많았습니다.

처음이 어려웠지 한 마디 내뱉으니
제 칭찬에 기뻐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또 제가 칭찬을 받으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이, 
이처럼 가족들, 친구들, 가까운 지인들에게
말 한마디라도 칭찬, 좋은 말을 해주면
그게 곧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라는 것을 느꼈고,
이로 인해 솔직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제가 인생에 있어서 힘듦을 느낄 때. 
제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손을 내어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릴 때의 오랫도록
아팠던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해낸 참가자가 너무 대단해보이고
그 강한 내면이 닮고 싶어졌습니다.
내면을 좀 더 단단히 한다면 저도 언젠가
그 분처럼 완전히 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