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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심리상담센터

상담후기

[19년 10월 NO BRAIN 76기] 3대에 걸쳐 이어온 트라우마를 오늘 끝내다.
윤○○
2019-11-06      조회 370   댓글 0  
이메일주소 jjj@newbreed.co.kr


 

딸의 아픔 때문에 여기에 왔는데

내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
 

삶이 힘들어서 모든 것을 아이에게 쏟아 부었던 것 같았다.

내가 많은 잘못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아이에게만 윽박 지르기만 했다.

신랑이 나에게 화를 냈을 때에도 아이에게 화를 많이 내고 ,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4살 때 아빠한테 받았던 충격을

30대에 왔어도 그때 아픈 마음을 지금까지의 삶에

지장을 준 것에 대해서 너무 놀라고 가슴아팠다.

우리 딸을 본 것 같았다. 우리 딸의 아픔을 모르고

내 주장만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했다.

 

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딸이 바뀌기만을 바랬다.

내 욕심이 너무 컸다.

지금 많은 것을 알고 내가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가족은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바꿀 것이다.

우리아이가 아닌 내가 고쳐야겠다.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딸이 자기 행복을 위해서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 여기에 잘 온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고맙습니다.

  

첨부파일 road-220058__340.jpg (41.34KB) [0] 2020-01-06 15: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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