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노브레인을 마치고 난뒤

반신반의 했었는데

어느새 두번째 노브레인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했었다.

저번 상담 때 나를 완전히 열지 못하고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아무런 고민없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몇일동안) 나를 또 나약하게

만드는 사건들로 인해 또 내스스로를

잃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나는 결국 나에게 집중하면서

잠시나마 나를 흔들었던 잡생각을

떨칠 수가 있었다.

나는 다 큰 성인이고 모든 의사를

내가 결정하며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해졌다.

'나를 나약하게 만드은 것은 나'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오늘의 집단상담을 통해 용기를 얻은 느낌이다.

'나는 할 수 있고 나는 바뀔 수 있다'

무식함을 부끄러워 하지말고 용감해지자.

오늘 이후로 목표는 자발상! 31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