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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심리상담센터

상담후기

[19년 01월 NO BRAIN 66기] 나를 그만 몰아붙이고, 소중히 대하자
윤○○
2019-03-06      조회 628   댓글 0  
이메일주소 jjj@newbreed.co.kr


처음 올 때엔 그저 집단상담이라는 것만

알고 와서 백지상태였다.

 

감정상태는 무기력~죄책감 정도?

개인상담 때에 많이 털어놓아도

죄책감정도에서 쉬이 올라가지 않았다.

 

아직은 고집도, 집착도 많고 행동력이 좋다는 건

혼자만의 착각이었음을 깨닫고,

죄책감에서부터 끌어올리려면 어찌 살아야할지

고민할 숙제가 주어진 것 같다.

 

포기했던 기간이 너무 길었는지

이번에도 쉽사리 감정을 꺼낼 수가 없었다.

참는 것부터 버려야 할 것 같다.

 

포기해야 하는 것에는 미련두지 말고 포기해야겠다.

늘 내 탓이라고 자책하며 살았는데

모든 게 내 탓은 아니다.

 

이 지경까지 남보다는 나를 몰아붙인 탓을

제외하고, 난 최선을 다했다.

 

가족이든 친구든 그들을 더 배려하기보다,

 ‘소중한 줄 알고 날 더 아껴야지.

사실 바로 실행이 될 진 모르겠다.

 일단은 시도부터 열심히 해보려 한다.

 

무기력할 때마다 일단 나가서 걷기라도 하자.’

뭐라도 움직이자.’라고 했던 내가,

나에게 조금 더 고마워진 시간이었다.

 

이것저것 욕심내고 힘내다가 힘들어 나자빠지지 말고.

하나만 먼저 잘하자.

 

첨부파일 cosmea-3711568__340%255B1%255D.jpg (31.04KB) [0] 2019-03-06 13: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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