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부모로서 모범을 보였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거울이 자식인데 본인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랐다는 게 한심합니다.

아이가 다른 곳에서 배운 게 아니라 가족,

특히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배웠을 터인데.

아이의 모습이 바로 나인 것을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정말 미안하다 **아.

모범을 보여주지 못해서, 주기만해서 너를 망쳤구나.

오늘 행동하는 너의 모습보고 많이 바뀌었구나싶어 고마워.

세상 밖으로 용기 있게 당당하게 나와서 도전하길 바란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