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집단 상담을

한 번 받고,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참여를

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의욕도 넘쳤고, 적극적이었는데

갈수록 소극적이게 되는 것을 느꼈다.

예전이라면 생각만큼 안 되는

나를 보고 속상하고 우울해하겠지만

지금은 나의 수준이 아직 이 정도라는

객관적인 판단이 먼저들었다.

그러니 내가 필요한 노력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찾고 있다.

예전이라면

우울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을 텐데,

굉장히 긍정적인 나를 보고

좀 놀라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물론 나의 기대치에 아직

한참 못미치니 아쉬운 마음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성장한 것이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이만큼 해냈으니

더 무언가를 해낼 수도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자신감은 어떻게 가져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안고

이번 노브레인 집단 상담을 

참여했는데

다른 참가자들의 변화를 직접보고

같이 대화하며,

나도 저런 식으로 하면 되겠다는 

해답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었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

친구들과 대화하면서도

이 경험을 잊지 않고 매일

발전해나가는 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