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NO BRAIN 심리파티

SESSION 3_HERE &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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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민거리는 다른 사람들의
 

고민에 비해 그 깊이가 낮다고
 

생각하여, 초반에는 별
 

생각 없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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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식의 입장에서
 

또는 부모의 입장에서 각자
 

자신의 신념을 믿고 고집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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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을 낳고 평생
 

희생하며 살아왔는데,
 

너는 부족함 없이 자라왔으면서
 

무엇을 더 바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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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못해 아버지를 나쁜 놈
 

만드냐는 말을 들었을 때,
 

납득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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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애초에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부모로서의 책임감은 왜
 

당연시 되면 안되고, 나는
 

당연히 당하고만 있어야
 

한다는 건지 화가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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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담을 통해서
 

부모의 도리, 자식의 도리,
 

예의를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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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내에 서열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다.

​
 

우리 가정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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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바로잡고 싶어
 

부모님께 했던 말과 행동들이
 

무례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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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탓하거나 손가락질할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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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더더 알아가고
 

어렵겠지만 여우(?) 짓을
 

해 버릇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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