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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심리상담센터

상담후기

부모님께 받은 억울함,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윤○○
2017-07-11      조회 578   댓글 0  


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는 몸도 마음도 망신창이였습니다.


삶의 의욕도 전혀 느낄 없었고, 이렇게 의미 없는 인생이라면
차라리 자살하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텼던 같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망가지겠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나를 살리고 싶다는 심정으로
상담센터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래
우울증이 심하다는 알고 있었기에 정말로 좋아질 있을까
,
좋아지고 싶다 마음이 컸습니다.


선생님과의 상담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위로를
받기는커녕 상처 마음에 혼만 잔뜩 나고 우울해지기만 했습니다.


강도가 치료에 그만두고 그냥 이대로 살면 안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상담센터
가는 길이 지옥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갔습니다.
살고싶어서요. 그대로 걱정, 불안, 공포 없이 편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상담은 갈수록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상담소에 전화해 울며 불며 상담이 너무 힘들다고 난리도 쳤었지요.


일주일에 기분은 12번도 바뀌었고, 나의 생각도 부정당하고, 바꿔야했고 우울해졌습니다.
그래도 상담센터에 꾸준히 갔습니다. 좋아지고 싶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앞에 있는 무서운 상담선생님, 그분만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면,
그분만 뛰어넘을 있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쉬워질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상담이 중반이 되자 거짓말처럼 내안의 무언가 변하는 느껴집니다.
크게 무언가 변하는 없지만, 아주 조금씩 내가 변하는 느껴졌습니다.


부모님께 받은 상처, 그렇게나 억울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됩니다.


상처받은 기억을 안고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힘들기보다는 아예 관심조차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힘겨운 관계...

혼자 상처 받고, 혼자 억울해했던 것들이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때문에 사람이 화난 아닐까, 내가 모든 일을 망친 같다는
예전에
했던 생각들이 정말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첨부파일 film-camera-945004__340.jpg (31.03KB) [0] 2018-07-29 1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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