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 심리상담센터
중학교 때 왕따 경험으로 스스로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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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2017-06-09
조회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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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시작한지 벌써 4개월이 되어 간다. 어릴 때 있었던 일들, 중학교 때 왕따 경험 등이 내 안에 쌓여서 나는 스스로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이 항상 있어왔다.
26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만나는 사람들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집단 상담으로 시작한 차주현 선생님과의 만남은 한편으로는 설레고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의욕적으로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를 다 하고 자신감 충만한 한 주를 보낸 적도 있었고, 지금도 기억나는 선생님의 말이 있다. “남들이 26년간 걸어온 길을 속성으로 걸으려니까 힘든 거예요.” 선생님들은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상담을 이끌어 주신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그런 태도는 내가 진짜 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자격지심은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내 삶을 깡통처럼 굴려왔기 때문에 느끼는 것임을 상담을 통해 깨달았다.
나는 노력할 것이고, 결국 변화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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