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 심리상담센터
부모님께 받은 억울함,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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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2017-07-11
조회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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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는 몸도 마음도 망신창이였습니다. 삶의 의욕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이렇게 의미 없는 인생이라면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과의 상담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강도가 센 치료에 그만두고 그냥 이대로 살면 안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상담은 갈수록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상담소에 전화해 울며 불며 상담이 너무 힘들다고 난리도 쳤었지요. 일주일에 기분은 12번도 더 바뀌었고, 나의 생각도 부정당하고, 바꿔야했고 더 우울해졌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간 상담이 중반이 되자 거짓말처럼 내안의 무언가 변하는 게 느껴집니다. 부모님께 받은 상처, 그렇게나 억울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됩니다. 상처받은 기억을 안고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힘들기보다는 아예 관심조차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힘겨운 관계... 나 혼자 상처 받고, 나 혼자 억울해했던 것들이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나 때문에 저 사람이 화난 건 아닐까, 내가 모든 일을 망친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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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film-camera-945004__340.jpg (31.03KB) [0] 2018-07-29 18:5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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