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 심리상담센터
[타 기관과 병원에서 실패한 상담] 5년 간의 우울증, 학교 생활 부적응을 해결하고 비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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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2017-11-20
조회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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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부터 지적욕구와 성취욕이 이를 채우기 위해 초등학생이 채 되기도 전부터 많은 책들을 봐 왔었다.
이 욕구들은 내 본위에서 나온 순수한 욕구들이였고 이를 충족시켜나가며 나는 큰 만족감과 기쁨을 얻었다. 그러나 초등학생이 되면서 부터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겁이 많았고 민감했던 나는 그들이 가르치는 규칙과 법칙들을 나의 세계와 진리인양 내 안에 새겨 나가기 시작 하면서 나의 세계는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 맞물려 부모님의 욕심과 바램들 하고 마주하게 되자 나는 어느새 기쁜 마음으로 앎과 이치를 탐구하던 소년에서 타인의 목표를 채우고 그들의 인정을 받기위해 남들과 유달리 경쟁하는 아이로 물들어갔다.
중학생이 되었을 때는 나는 이미 나의 진정한 가치를 상실한 채 주변에 기대를 충족하고 인정만을 받기 위해 자존감이 결여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상실감은 내가 자각하지도 못한 채 내안에 답답함과 우울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었다.
이런 나날이 계속 쌓이고 쌓여 고등학생이 되었을 당시에는 제대로 이유도 모를 강한 우울감과 두려움의 강한 심리적 고통으로 매일매일 학교 가는 것이 죽을 정도로 괴로울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아픈 당시에도 자존심이 강했던 나는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않았고 내색을 별로 하지 않았고 이는 내 문제를 점점 속으로 썩어 곪아 들어가게 만들었다. 이렇게 해결되지 못한 채 속으로까지 곪아 들어간 내 정신적 문제는 나의 육체까지 붙잡고 함께 밑으로 끌어내렸고 정신적 체력적 양면으로 고통을 받아 학업을 전혀 수행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갔던 나는 하늘이 푸르렀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신적으로 폭발하여 좋았던 성적과 주변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퇴를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그 이후 나는 내 정신적 문제를 자각하고 5여 년이 넘게 여러 심리상담소와 서울대 정신의학과 등의 병원들을 전전했지만 대부분 내 심층적 문제에는 손대지 못한 채 단순한 증상파악과 그에 대한 약물처방을 해줄 뿐이었다.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면서 판단력과 의식이 몽롱해지고 흐려졌고 이제까지의 생활을 다시 성찰할 기회도 가지지 못한 채 시간은 뚜렷한 형상도 윤곽도 없이 마치 물과도 같이 흘러가 그대로 몇 년이 지나가 버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자각을 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는 점점
이러한 절망과 고통의 나날들에서 내가 유일하게 느꼈던 기쁨은 독서였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탈선했던 선로에서 돌아와 나의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나를 깨닫게 해준 그 구절이 써져 있었던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책의 한 구절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내게 크게 와 닿은 것은
‘자기 완성을 위해 사는 사람을 조심하라’ 이것이 그 책에 쓰여져 있던 구절 이었다.
나는 이제까지 인간의 삶, 내 타고남 자체를 불완전한 것으로 보았다.
이를 채우기 위하여 항상 발버둥 치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그러나 나의 삶을 채우기 위한 기준들도 나의 것이 아니라
내 근본적인 세계관, 사고방식의 변혁의 필요성을 깨달은 나는 어머니와 함께
첫날부터 내가 받은 상담은 이제까지의 경험과는 차별화되고 색다른 것이었다.
이제까지의 상담센터에서는 나에게 이해와 공감을 해주고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했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첫날의 두 시간 상담만으로도 나는 스스로의 잘못과
둘째 주 상담에서는 이제까지 타인 본위로 살아 왔던 내 사고방식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우주에서 살아간다고 하지만 이제까지의 나의 우주에서의
이렇게 살아왔던 내 과거와 나는 다시 마주하고 스스로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그 다음 상담은 이전의 상담보다도 더 파격적이고 강렬했는데 이전 상담에서는
네 번째 주 상담에서 나는 저번 상담에서 외출했던 장소로 다시 나와 그전 상담에서
그 이후 상담부터는 웃음. 슬픔, 공포, 성들의 인간의 감정과 사고에 대한 연작들을 감상하고
나는 예전에 강한 우울감에 빠져 있었을 때 이를 고통을 느끼게 하는 나의 감정과
그러나 그것은 내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자연스러운 현상들을 강제로 억압한 것이었고
이런 사실들을 차차 깨달아가며 나는 이제까지 나를 억압해왔던 감정의 억압과 사고의
내가 이렇게 의식적으로 성장하고 다시금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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