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 심리상담센터
[차주현 대표님 개인상담 후기] 앞으로는 내 과거와 미래 현재를 모두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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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023-12-22
조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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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투다가는 어찌될지 모르겠다는 아내의 조언과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찾게 되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객관화가 거의 되어있지 않았고,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있던 상담초기에는 상담을 나가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이며 불편한 자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중간 단계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오만과 거짓들을 내려놓기 시작하면서 나에 대한 객관화가 어느정도 내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들어 주었고 아이가 생김에 더욱더 정신적으로 성숙한 어른이 되어 내 아이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마음 때문일까 어느새 상담이 더 이상 불편한 자리가 아니게 되었다. 항상 상담을 하며 가장 많이 느낀점은 나에 대해서 남들이 보듯 외적인, 즉 단편적인 부분만을 나는 알고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는 했다. 지금와 나를 돌아봤을 때 그 전의 나의 모습은 어리석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 또한 나였고 내가 지금까지 내 나름대로 기준에 잘 부합하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그렇게 진화했다고 생각을 한다. 앞으로는 내 과거와 미래 현재를 모두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상담에서 변화된 점> 가장 큰 변화는 배우자에 대한 나의 마음인 것 같다. 21년과 22년을 돌이켜 보면 아내와 나 사이에 참 많은 갈등이 있던 시기였다. 새로 취직을 한 직장이 집과 상당히 거리가 멀었기에 불평불만이 쌓이게 되었고 그것을 몰라주는 것 같은 아내의 무뚝뚝한 성격에서 비롯된 태도들은 나를 상처입게 만들었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면서 그 현실에 대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그리고 나에 대해 집중하는 훈련을 하면 할수록 결국은 내 선택에 대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서 찾는 나쁜 방법을 갖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내가 좋아서 선택한 먼 거리의 직장이었고 나의 선택에 의한 여러 일들임에도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아내의 탓으로 돌리기 일쑤였다. 이런 점들과 더불어서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생각과 사고방식,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집중을 해야할지 여러 가지 해결 방법들이 상담을 통해 가지치기 하듯 내 내면에서 뻗어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 23년 아이가 태어나고 나는 아빠가 된다. 상담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고 있지만 현재 혼자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나의 무기 삼아 더 나은 한 인간이 되고, 한 사람의 아버지, 믿음을 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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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istockphoto-1427708949-612x612.jpg (18.55KB) [0] 2023-12-22 12: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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