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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심리상담센터

상담후기

[조수연 상담실장님 개인상담 후기] 지난 날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지금의 나는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윤○○
2023-12-22      조회 116   댓글 0  



처음 상담 받으러 갔을 때는

과연 내가 이 상담을 받는다고 해서
바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심지어 테스트 결과에서
'지금 이 상담을 통해
바뀌지 못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어찌할 바를 모르겠던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자발적으로 나서서
상담을 시작했다기보단
친구들이 '너 이러다 진짜 큰일날 것 같다'
'너 요즘 너무 불안정하고 위태롭다'라는 말에


상담이라도 받으면서
힘든거 다 털어내라는 권유차에
시작하게 된 상담이었고


처음 상담 시작했던 날
힘들었던 감정을 표현하는 것 마저 힘들었으며
그 날 너무 많이 울어서
지하철도 못타고 집까지 그냥
하염없이 울면서 걸어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고모로 인해 자존감은 이미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상황이었고
주변에 더 이상
내 편은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던 찰나에


그만큼 우울감과 시도때도 없는 자살생각으로
머리속이 지배당하고 복잡해서
당장 내일이라도 삶을 끝낼 수 있을것 같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시작한 상담이었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표현할 수 있는 3개월 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상담 받기 이전에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 생각을 끊어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 숨통이 트일 것 같다는
생각마저 깊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상담받으면서 멍 때리는 동안에는
이제 더 이상 깊은 고민을 한다기보다는
그저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노래 가사와 멜로디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내일은 뭐하지? 라는 행복한 상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늘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냥 뇌 스위치를 꺼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처음으로 사라졌습니다.


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도 없고
그냥 나는 쓸모없는 사람 이라는
마음 하나로 꾸역꾸역 버티고 지내던
지난 날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지금은 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며,
누군가에게는 나라는 사람이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장 두려워했던
고모에게 취하는 태도도
제가 생각해도 많이 바뀌었다 싶을 정도로
고모와의 대화에서 타격감도 없고


듣기 싫은 말은 하지말라고 말하는
저는 발견했습니다.


저의 감정표현 또한
명확하게 전달하는 제 모습에
저도 많이 놀라게 되었습니다.


고모와 연락을 밥먹듯이 했었는데
굳이 연락하고 지낼 필요도 없겠다라는
마인드가 생겼습니다.


상담 시작하기 이전에는
연애에도 남자에도 심지어 결혼은
죽어도 하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을
상담사님에게 표현해냈었는데


현재는 좋은 분과 썸도 타보고
여러 사람들과 즐겁게 웃으며
대화할 수 있는 현재가 되어 기쁩니다.


회사 생활 즉 사회 생활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했었고
같이 일하는 대리님 마저 힘들어서


그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불행한 상상만 줄곧 늘어놨던 지난 날과 달리


상담이 끝나가는 지금은
너무나도 제 모습이 밝아졌고
주변사람들도 '행복해 보인다.'
'많이 변화가 된거같다' 라는 말을 해주는걸
직접 듣고 나니 '상담 받길 정말 잘했다.'
라는 감사한 마음만이 남았습니다.


저는 정말 진심으로
상담사 선생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상담이 딱 하루 남았습니다.
지난 주 상담이 끝난 후
처음 상담 시작했을 때 걸어갔던 길을
똑같이 걸어가보았습니다.


처음 상담했던 날은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우울하게
집까지 걸어갔던 제 모습이 떠오르면서


'와 지금은 내가 이렇게 웃으면서
첨부파일 istockphoto-1428453429-612x612.jpg (26.42KB) [0] 2023-12-22 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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