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 심리상담센터
[차주현 대표님 개인상담 후기] 어느새 자살을 떠올리지 않고, 좋지 않은 하루를 보내어도 금방 털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제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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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4-02-13
조회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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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며 살았었습니다.
나는 왜 태어났는지, 잘못 태어난 게 아닌지, 나 하나 때문에 나를 포함한 모두가 불행한 것은 아닌지 등의 생각으로 저를 한없이 깎아내리고 부정하며 세상 살아가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곤 했었습니다.
15살 때 이후부터는 화가 나거나 슬픈 일이 생길 때마다 자학, 자해로 저를 망쳐놓았으며 자살을 하기 위해 자살 방법까지 생각해놓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행보는 고등학생 때를 지나 성인이 되었을 때까지 이어져, 성인이 된 제 모습은 정말 어른의 탈을 쓴 아이처럼 한없이 미성숙하고 어리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어릴 적 상상했었던 성인이 된 제 모습과 거리가 아주 먼 상태로 성장하여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여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일도, 직장을 구하는 일도 모두 회피하였었고
타인과의 갈등 상황조차도 회피하고 싶어, 밖에도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우울과 회피로 뒤덮인 저로 인해, 제 방은 항상 어질러져 있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재미가 없다 느껴져 깨어있는 시간엔 죽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내지 못했었고 매 순간 모든 것이 버겁고 두렵고 무섭고 불안했었습니다.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바닷속에 빠져
좋은 일이 있어도 좋게 생각하지 못하고 더 큰 불행이 찾아올까 겁나 도망치기 급급했었습니다.
어느 순간 전 이러한 제 자신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바다 위에 돛을 펼쳐 항해할 때, 우울이란 이름의 바닷속에 잠식 되어가는 저의 모습과
그 모습으로 인해 몇 년 간 가만히 정체되어 있는 제가 너무 싫어서 큰마음을 먹고 심리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리상담을 하며 저도 모르는 순간에도 항상 회피하며 살았던 것을 알게 되었으며 회피하는 제 모습을 관찰하며 회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저도 몰랐던 제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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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istockphoto-1485257937-612x612.jpg (23.65KB) [0] 2024-02-13 18:3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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