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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심리상담센터

상담후기

[22년 9월 NO BRAIN] 가족들과 진심으로 웃으며 이야기하는 일상을 만들 것이다.
정○○
2022-09-26      조회 110   댓글 0  


[2022년 9월 NO BRAIN 심리파티 SESSION 2_ JUMP]

여기 오기 전에는 별 기대 없이 왔다.

나는 항상 가장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그것을 실천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 우울, 분노가 쌓여있었다.

다른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또 내 이야기를 하면서 나만 이런 감정으로

살아온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여태까지 아빠를 미워하고 혼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억울하다는 생각만 10년 째 해왔다.

이대로는 마흔살에도 나는 이런 감정으로

어쩌면 지금보다도 더 안좋은 상태로

살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나를 좀 더 우선시 하고

나 자신을 아껴줘야 할 필요가 있다.

엄마는 좀 아직 마음이 그렇고

동생이 일을 하도록 사회로 내보내야겠다.

이것도 실천을 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동생이 불쌍하다고 또 자식같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처럼 가정의 생계유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

대학 졸업시켜줬으면 할 도리 하고도 남았다.

난 내가 꼭 하고 싶었던 여행을

돈 걱정 없이 다녀올 것이다.

이게 생각의 실천의 첫 번째가 될 것이다.

10년뒤 마흔넷에는 가족들과 진심으로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 하는 일상을 만들 것이다.

* 노브레인 참가하신 내담자가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

 

첨부파일 166417958574b82bb0deb550cc634e00beae7e02ae.jpg (169.76KB) [0] 2022-10-09 15: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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