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 심리상담센터
은둔형 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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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2017-09-24
조회 8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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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간관계나, 방황하는, 외로운 인물들이 나오는 그런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면서 공감도 느끼고 약간 위로도 받는 느낌을 받아서요.
보고나서 '나도 저 영화의 주인공처럼 바뀔 수 있을지도 몰라.'라는 그런 생각들을 하기도 하는데,
어차피 영화니까, 실제로는 저렇게 쉽게 될리가 없으니까, 나한테 저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날 수가 없으니까 등
상담 받으면서 제 자신을 알게 되고, 더 객관적으로 제게 말씀해 주신 것을 듣고 참 좋았습니다.
저번 상담때는 받아들이는게 70% 아닌 것이 30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30이 이런 생각들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 외롭고, 고통스러웠다는 걸 알고 받아 들이는게 선생님 말씀대로 조금 혼란 스러웠었습니다.
'혼자 영화보고, 혼자 밥먹고, 혼자 하는게 편하고 시간도, 돈도 아껴서 좋다.' 라고 말을 했었지만
제가 평소에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괜찮아, 그럴 수 있지,
조금 더 정신적으로 강해지고, 쿨해지고 싶어서 저를 좀 다그쳤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중요한건 말씀하셨듯이 내가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상담 후반기에 갈수록 '정말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나도 꼭 바뀌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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